청년 행복을 위한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 알아보기

오세훈 서울 시장은 3월 23일 '청년행복 프로젝트(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은 2030 청년들이 졸업, 취업, 결혼 등 여러가지 변화를 안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월세나 이사비용, 대중교통 요금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총 6조 2,810억 원 투입
'도약·구출·기회'의 3대 분야 집중
청년취업사관학교, 대중교통비 지원, 청년주택 공급, 서울 영테크 등 지원

기존 청년지원 사업과의 차이점

2016년에 수립한 '2020 서울형 청년보장'을 더욱 보완·개선한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은 기존 예산 대비 8.8배 이상으로 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사업 과제 또한 50개 항목으로 2.5배 늘렸으며 취약계층 청년뿐만 아니라 서울시 대부분의 청년들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분	2020 서울형 청년보장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
사업 예산	7,136억 원	6조 2,810억 원 (8.8배↑)
사업 과제	4대 분야, 20개 사업	5대 분야, 50개 사업 (2.5배↑)
대표 정책	청년수당, 뉴딜 일자리 등	청년취업사관학교, 대중교통비 지원, 서울 영테크 등
지원 대상	취약계층 청년	서울시 청년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은 11개의 새로운 사업이 추가되었으며, 현행 유지 사업 8개, 기존 사업에서 예산 규모 확장 12개, 그리고 절차를 개선한 사업 19개로 총 50개의 과제로 구성됩니다.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 3대 분야

이번 정책은 청년이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 '도약'할 수 있고, 사회적·경제적인 불안으로부터 '구출'하며 경제적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여러 가지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과제를 계획했습니다.

 

1. 청년 도약(JUMP)

'청년 도약(JUMP)'은 청년의 진로 탐색과 일자리, 창업 생태계 구축 등 스스로 미래를 향해 점프하여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① 청년취업사관학교(신규)

2025년 4차 산업 분야의 인력부족률이 28.3%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여 4차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 구직자가 디지털 신기술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올해 3개소(용산·마포·강동) 개설 및 2025년까지 총 10개소로 늘릴 예정입니다.

 

② 서울형 뉴딜 일자리(개선) 

공공 일자리의 비율을 낮추고 취업률이 높은 민간형 일자리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정책으로, 경제·문화·복지·교육혁신·환경안전 등의 분야에서 총 4,200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2년에는 전문 수행기관을 선정하여 직무 및 취업·창업 교육을 실시하며 핀테크, AI 등 신산업 분야의 기업 발굴을 추진합니다.

 

③ 청년 수당(개선)

지금까지 총 7만 2천여 명을 지원한 청년지원사업의 대표 사업인 '청년 수당'은 기존의 단순 현금 지원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자기 개발과 역량 강화 등을 충족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졸업 후 2년'의 요건을 없애고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까지 지원 대상으로 하며, 단기 근로 청년에게 우선적인 기회를 더 줍니다. 개인 상황에 맞춘 상담도 지원하며 매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합니다.

 

2. 청년 구출(SAVE)

'청년 구출(SAVE)'은 주거비와 경제적 불안, 사회적 고립 등의 어려움에서 청년들을 구출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① 청년 월세 지원(확대)

청년 1인 가구에 월 20만 원씩 최대 10개월 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서울 청년들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월세로 어려움을 겪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입니다. 오세훈 시장 취임 후 지원 대상을 5배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한시적으로 46,000명으로 확대, 내년부터는 정부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연간 5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② 청년주택 공급(확대)

-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

민간 건설사의 다가구·다세대 신축 예정 주택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매입하여 무주택 저소득 청년층(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게 시세의 30~50%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2022년에는 2,100호, 2025년까지는 총 7,200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민간 소유의 토지를 활용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올해 1만 8천 호를 공급하며, 2025년까지는 총 48,000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입주 예정자 중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신혼부부는 120% 이하)인 경우 보증금 무이자 지원까지 더해주어 실질적인 지원을 해줍니다.

 

③ 서울 영테크(신규)

'서울 영테크'란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기반으로 종잣돈을 마련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 전문가의 맞춤형 종합 재무상 담을 받을 수 있는 정책입니다. 만 19~39세 서울 청년은 누구나 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비대면 상담 외에 대면·방문 상담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2025년까지 총 5만 명에게 지원합니다.

 

④ 희망 두배 청년통장(확대)

2009년에 서울시에서 도입한 사업으로 청년이 주거나 창업 등을 위한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저축 금액의 100%를 매칭하여 두 배로 돌려주는 사업입니다. 2025년까지 총 35,0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도 폐지하여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⑤ 전월세 보증보험료 지원(신규)

청년들의 소중한 보증금 보호를 위해 전세가액 2억 원 미만 주택을 임차한 청년에게 '전월세 임차보증보험' 가입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은 연 4,000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4년간 총 10,000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3. 청년 기회(CHANCE)

'청년 기회(CHANCE)'은 청년들의 일상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① 대중교통 지원(신규)

청년들의 생활비 중 주거비와 식비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정책으로, 서울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20%를 교통 마일리지로 적립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일리지로 다시 쓸 수 있는 지원책입니다. 만 19~24세 청년 15만 명에게 지원하며 올해 4월부터 실행합니다.

 

② 이사비 지원(신규)

청년 월세 지원 정책과 같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잦은 이사로 이사비용 부담이 큰 청년 1인 가구에 4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사비 지원금은 이사비용이나 중개수수료 등 이사와 관련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구체적인 지급 대상과 지급 방법은 연내 확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연 8,000명을 지원합니다.

 

③ 온라인 콘텐츠 바우처(신규)

청년들의 학업 및 취업 준비를 위해 필요한 디지털 콘텐츠를 연간 10만 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원하는 '온라인 콘텐츠 바우처'는 소프트웨어 구매나 전자책, 논문 검색 등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참여 청년에게는 청년정책 정보 제공 및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④ 청년 몽땅 정보통(신규)

'청년 몽땅 정보통'은 서울시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모든 청년 정책을 검색하고 신청·접수할 수 있는 원스톱 온라인 플랫폼으로 올해 4월 중 오픈 예정입니다. 많은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해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개인별 관심 정보에 따라 신청 시기에 맞춰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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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서울시에서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을 위한 취업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아래 글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50만원 신청방법